영어에 소질도 없는 것 같고 잘 하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하고는 싶어서 택한 방법이 독서입니다.
대화로는 도저히 수업이 어렵더군요. 재미도 잘 안 느껴지고 무엇보다 리스닝이 잘 안 되니 어렵습니다.(전화상이라 더더욱)
그래서 읽고 싶은 원서 1권을 택해서 번역본을 찾아 먼저 대충의 줄거리는 꿴 후 원서읽기를 선생님과 같이 했습니다.
지난 번엔 Wonder 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How to steal a dog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. 원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읽었다고 할 순 없지만 읽는 재미는 많이 느껴봤던 것 같습니다. 읽는 게 재미있으니 자꾸 더 읽고 싶어지게 되고 자꾸 또 남앞에서 읽어 싶어지고 뭐 그렇더라구요.
또 선생님이 읽어주는 것도 더욱더 재미있게 들리고 귀 쫑긋 세워 들을려고 노력도 하고.

지금 또 선생님과 같이 새로 읽을 책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. 고르는 재미도 상당하네요. 이번에도 재미있는 책 골라서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영어공부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독서가 가장 잘 맞는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.

저랑 책 같이 읽어주시는 Louann 선생님 감사합니다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