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이 해연님~
ㅋㅋ 다 뒘벼~ 이런 자세시군요.

처음에는 원어민 앞에서 암말도 못하는 자신때문에
부끄럽기도 하지만,
그 부끄러움 뒷편에는 무의식 적으로 약간의 분노???가 치밀어 오릅니다.

제네들은 한국말 못하는데 난 왜 영어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지?
난 왜 이 나이 먹도록 영어 공부를 안했을까?
아~ 부끄러워 미튀겠네. 짱나 정말!

뭐 이런 느낌들 아닐까요?

이런 생각들로 인해
어느 정도 자신이 영어로 말하게 되면
"다 뒘벼~~~" 뭐 이런 자세가 되지 않나...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. ㅋ

한가지 말씀드릴 부분은..

저희 시스템이 좋다라기보다
이 해연님의 넉살이 영어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실 거라는 사실입니다.
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
선천적으로 넉살이 없고, 내성적인 분들은 영어 향상이 쉽지만은 않습니다.
영어라는 게 언어이기 때문에
평소에 말이 많지 않은 성격은 자연히 영어 실력도 쑥쑥 향상되지 않아요.

그런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셨네요.
이 기회에 뿌리 뽑아 보입시더~ 허허.

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~

Daniel K. Lee | 10-11-05 12:12